패스트캠퍼스

패스트캠퍼스 '컴퓨터 공학전공필수 올인원 패키지' 챌린지 참여후기

돌맹이시터 2020. 12. 26. 19:20

 

 

 

9월에 진행되고 있던 환급챌린지 모집 광고를 우연히 보고, 

컴퓨터 공학 전공필수 올인원 패키지 라는 강의를 선택해서 해당 이벤트에 도전하게 되었다.

최종미션으로 이번 챌린지에 대한 주관적인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비전공자로 개발자에 대한 도전을 시작한 입장에서 

컴퓨터공학과에서 다루는 전공적인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괜찮아보였는데

전공자들이 4년동안 공부하는 내용에 대해 모두 다루는 것은 아니더라도 가볍게나마 접해보고자 시작을 했고,

기대 이상으로 좋은 내용의 강의들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선택한 강의에서는

소프트웨어 베이직, 운영체제, 시스템 프로그래밍, 컴퓨터 구조

네 가지의 큰 카테고리로 나누어져있었고,

개별 강의시간이 짧은 편이었지만 

이런 내용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알맞은 분량이었다고 생각하고, 적당한 수준의 내용을 다루었던 것 같다.

 

 

특히 소프트웨어베이직 같은 경우 강의시간은 대략 10분 내외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다시 한 번 코드를 따라 구현해본다던지 하는 식의 시간 소모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실제 강의 1개를 듣는 데 걸리는 시간은 예상보다 훨씬 길었다.

 

 

 

 

 

 

언어라던지, 개발 관련된 정보 등을 생각날 때 올리려고 만들어둔 블로그에서 미션을 수행했는데

패스트캠퍼스 미션 글만 늘어나고 있다. ㅋㅋ

 

 

 

미션이 크게 어려울 건 없고

매일 강의를 몇 개 이상 듣고, 매일 블로그에 자유양식으로 글만 작성하면 되었다.

 

 

큰 제한사항은 없고 이미지 3장 이상,

글자 수 1000자 이상만 충족하면 기타 요건은 모두 자유로웠다.

사실 이미지 3장, 글자수 1000자만 해도 신경쓰면서 올리기엔 매우 귀찮아서.......

더 이상의 조건이 없어서 다행이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강의를 순서대로 듣지 않고 컴퓨터 구조 과목부터 들었는데,

운영체제 수업 등에서 컴퓨터 구조 수업 때 다루었던 내용을 더 자세히 다룬다던지 하는 경우가 많아서

컴퓨터구조를 먼저 듣는 게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강의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언어에 대한 부분이었다.

 

 

소프트웨어 베이직에서 c, 자료구조/알고리즘, cpp 등을 다루는데

조금... 언어를 자세히 다루지도 않고,

특히 자료구조/알고리즘 같은 경우에는 코드 하나하나를 자세히 짚어주지는 않기 때문에

지금 본인이 그 언어에 대해 백지상태라면 듣기가 어려운 점이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이런 부분이 그때그때 언어를 찾아보면서 공부를 하게 되는 점도 있기 때문에

단점이면서 동시에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초심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진도를 빼기가 어려워서

따로 c를 공부를 했거나, 하는 사람이 수강하거나

그냥 대충 훑으면서 수업만 듣겠다는 목적인 사람이 수강하기 좋은 강의라고 생각한다.

 

자료구조나 알고리즘 같은 경우는 이런 내용이 있다 정도만 익혀두고

어차피 나중에 필요해지면 찾아서 쓰면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실무경험이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뭐라고 결론내리기가 힘들다.

 

 

 

그리고,

3명의 강사님이 카테고리별로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이어서

본인과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해도 참고 들을만 하다는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이다.

 

 

학교나 학원 등을 다녀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하겠지만

정말 타고난 선생님이어서 남을 잘 가르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누군가에게는 성향이 맞지 않는 사람이라서 그 선생님/교수님 별로.. 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어떤 강사가 모두의 마음에 들 수는 없을테고,

적어도 아직까지는 파이가 크지 않은 분야이기 때문에 

특정 과목의 강의를 특정 강사를 골라서 듣기가 어렵다. 

 

 

3인의 강사가 모두 싫기는 어려울 듯 해서..

여러 명이 나누어서 하는 강의에 이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관적으로 느끼기에

강의준비를 하지 않고 강의를 한다는 느낌이 드는 강사분이 계셨는데

그 분이 모든 강의를 진행했더라면 그냥 환불했을 것 같다.

 

 

 

 

 

 

위와 같이 강의를 듣는 화면은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었고,

완강 시 다음 강의로 넘어가도록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라던지,

배속 설정 등 필요한 것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플레이어도 잘 만들어져 있었다.

다크모드도 있었다면 눈이 조금은 더 편했을 것 같다.

 

 

 

50일간 미션을 수행했고

이제 최종 미션 제출만을 앞둔 상황에서

이런 이벤트를 마련해준 패스트캠퍼스에 고맙다는 마음이 든다.

 

강의 내용도 좋았지만 그런 면을 떠나서,

매일 강의를 듣고 글을 써야한다는 의무감에

자칫 미룰 수 있는 공부를 조금씩이라도 매일 하게 되었고

마지막으로 작은 성취감도 들게 해주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맥북에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매일 만지면서 숙련도가 늘었다.ㅋㅋ

덕분에 맥북이 너무 편해져서 데스크탑을 거의 쓰지 않게 되었다.ㅋㅋㅋ

 

 

 

강의 수가 워낙 많다보니..

아직 완강은 하지 못했지만

미션이 모두 끝나고 나서도 계속해서 들어서 완강하기를 목표로 하고 있고,

새로운 강좌가 개설되면 필요한 경우 패스트캠퍼스에서 다시 수강할 의향이 있다.

 

 

 

 

 

올인원 패키지 : 컴퓨터 공학 전공 필수👉https://bit.ly/3i4sCVE

'패스트캠퍼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영체제 - 마무리 정리  (0) 2021.01.11
운영체제 - 가상머신의 이해  (0) 2020.12.28
자료구조/알고리즘 - 프림 알고리즘  (0) 2020.12.18
운영체제 - 부팅  (0) 2020.12.18
운영체제 - 파일 시스템  (0) 2020.12.17